오늘 무슨 일을 하셨나요?

오늘 무슨 일을 하셨나요?

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? 어떤 일을 하셨나요?

어릴적에는 일기를 쓰며 하루를 돌아보기도 하고, 밀려서 1주일을 돌아보기도 했지만, 

어느 순간부터는 뒤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는 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.

오늘을 돌아보지도 하늘을 돌아보지도 않고 급한 것들을 좇아 허겁지겁 사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.

저도 중고등학교 이후에는 몇몇 가지 일에 치이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.

제가 정하지 않은 한 가지 이상의 사건이 항상 있고, 준비해야 할 것이 몇가지 있어 삶의 중심을 못잡은 경험이 많습니다. 

회사를 다니면서 부터는 그러한 언밸런스가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.

내가 살기 위해서 이 모든 것을 하는지 '그것들'을 위해서 내가 사는지도 혼동될 지경입니다.

그러다 당연하다고 생각해 온 그것들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,

누군가가 닦아 놓은 길로만 다닐게 아니라 저의 길을 닦는게 잘 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

그러면서, 제가 가지고 있는 자산, 특히 시간을 잘 활용해 '소중한 일'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.

일들이 삶을 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주도적으로 일들을 실행하도록 노력해야 할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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